개교 50주년 기념사업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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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9-15 18:30 조회7,9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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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반세기를 돌이켜보건대 조국의 현실은 전후의 열악한 상황속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온데 오로지 교육입국의 의지로 서령고등학교가 설립된지 어언 50년이 흘렀습니다. 전쟁의 폐허속에서 태동하여 그 동안 숱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라는 교훈 아래 50년 동안 올곧은 민족 사학으로서의 역할을 중실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이제 서령고등학교는 역사와 전통, 명문의 긍지를 동시에 가지고 21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각, 2만 2천 졸업생들이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100여 교직원들이 밤낮을 잊고 학생지도에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령가족들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격려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번 개교 50주년 행사는 새로운 100년을 열기 위한 초석이자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지천명을 맞는 서령의 성숙함을 함께 확인하시고 잔치의 주인공이 되여 기쁨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 서령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이승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