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 전국 카누대회 우승 - 서산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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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10-19 14:01 조회9,8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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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개대회 석권
카누명문 서령고(교장 김기찬)가 제5회 파로호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령고는 28일 강원도 화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 은3, 동1개를 수확해 전국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안현진(2년)과 김선호ㆍ강도형(이상 1년)은 대회 첫째날과 둘째날 연거푸 금물살을 갈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서령고는 28일 C-1 200m에 출전한 안현진과 C-2 200m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우(2년)ㆍ전종배(3년)가 아쉽게 동반 2위에 그쳐 금메달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금3, 동1를 따내는데 만족한 서울 광문고를 제치고 올해 전국대회 우승컵을 4개로 늘렸다.
특히 훈련장인 잠홍저수지가 길이 500m에 불과해 제대로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대표 출신 박창규 감독은 “김기찬 교장선생님의 카누에 대한 애정과 학생들의 의욕,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낼수 있었다”면서 “훈련장소를 성암저수지로 옮긴다면 카누의 메카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산타임즈 이병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