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재학생 김이현 군, ‘서산에서’로 가수 데뷔

본교 재학생 김이현(3년) 군이 음반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김이현 군은 7월 15일(수) ‘서산에서’란 제목으로 인터넷 음악사이트에 첫선을 보였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발매되는 ‘서산에서’는 인디밴드 2mail의 보컬이자 프로듀서 기영이 작곡, 편곡, 작사를 도맡았으며 수준급 악기 세션들이 참여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Ballad 곡인 ‘서산에서’는 떠나간 연인을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감정이 가사에 잘 묘사된 독백체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 후의 복잡한 감정을 묵직한 보컬과 고등학생의 어린 감성으로 소화해 낸 곡이다.

김이현의 생애 첫 앨범이자 데뷔의 밑거름인 ‘서산에서’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활보가 기대된다.

현재 김이현 군의 노래는 youtu 영상과 서산시청 홈피에서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영상에서 노래와 함께 서산지역의 명소인 옥녀봉, 호수공원, 학교 등으로 제작되어 서산시와 모교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이현 군은 소감을 통해 "가수가 되는 것이 꿈" 이라며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대학진학도 실용음악 쪽으로 진출해 좀더 음악의 깊이를 더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수로 성공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연습하다 보면 목표를 이루게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 학교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학생이 있는 줄 몰랐다" 며 "아이들의 능력은 무한하다면서 꿈과 끼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또 "학교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여러 면으로 지원한다." 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영광이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