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총회_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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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2-14 17:24 조회2,0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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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후배 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쏟아지던
폭염과 열대야도 자연의 섭리에는 고개를 숙이며 여름을 뒤로하고 수확의 계절인 가을 문턱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같이 좋은날 동문간의
우의를 확인할 수 있고 한마음을 모은 한마음체육대회는 우리 서령고등학교 총 동문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며, 동문회 최대의 행사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희로애락을 진실로 격의 없이 나눌 수 있는 모임 또한 손을 꼽는다면 당연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인 오늘 서령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개교51주년을
맞이하는 서령고등학교는「슬기와 용기와 의로움을 지닌 참되고 총명한 인재를 정성껏 길러 향기로운
내 고장을 빛내고 찬란한 내일을 가꾸게 함이니라」는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높은 신뢰를 받는 명실공히 역사와
전통을 갖춘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훌륭하신 은사님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의 선.후배, 동문 모두가 서령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모교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한 데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항상 선배는 후배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시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동문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과 같이 좋은날도
우리는 서령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이 포근한 모교의 가슴 안에서 그동안의 노고와 시름을 잊고 힘차게 일어나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시고 석양이
지기 전까지 다 같이 어울러져 페어플레이를 하며 마음껏 뛰고 함께 웃는 유쾌한 하루의 일정이 되길 바랍니다.
또 이 자리에 사정상
참석을 못하신 동문님들께도 화합과 사랑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과 총 동문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동문님과 동문님 가정에 건강과 하시고자 하는 일 꼭 성취하시길 기원하면서 대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관기회장(29회) 이 종 민